코스피,무역협상 낙관 장중 2120선 …성창오토텍등 수소차 관련주 연일 급등

 

코스피가 18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21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0포인트 오른 2119.86을 가리켰다.

   

장 초반 2120선을 돌파하는등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7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3포인트 오른 692.88을 나타냈다.
   

특징주로는  정부의 수소차 지원정책 발표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수소차 관련 종목이 이틀째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차 수소차 열교환기 관련 업체인 성창오토텍은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소차 수혜주로 거론되는 제이엔케이히터, 대우부품, 삼보모터스, 에스에너지, 풍국주정, 코오롱머티리얼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여타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유니크도 29.8%(2940원) 오른 1만2800원, 신고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엠코리아는 전일보다 8.7%(82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는 자회사 이엠솔루션을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해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수소차 연료전지 개발업체 에스퓨얼셀은 23.0% 급등했고 뉴로스는 5.2%(420원) 상승했고 평화홀딩스(2.26%) 등도 올랐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94포인트(0.67%) 오른 2만43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76%)뛴 2,635.9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7포인트(0.71%) 상승한 7084.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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