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노랑풍선 공모가 2만원 확정 21∼22일 청약…30일 코스닥 상장
/노랑풍선 기업이미지(CI)/노랑풍선 제공=연합뉴스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여행사 노랑풍선의 공모가가 2만원으로 확정됐다.

   

18일 노랑풍선은 지난 15∼16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범위(1만5500원∼1만9000원)를 넘어선 가격인 2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1∼22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가 배정된다.

 

총 공모액은 200억원 규모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종합 여행사다.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가 주를 이루는 국내 여행업계에서 직접 판매 방식으로 대리점 수수료를 없애고 가격 경쟁력을 키워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 수준이고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74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는 지난 1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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