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YH25448에 대한 임상 1상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임상 2상 완료시점을 앞당길 예정이다.

▲ 유한양행 본사 전경.

2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YH25448의 임상 1상이 3월 까지 완료되면, 4월 미국암학회(AACR)와 6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임상 성과 알릴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글로벌 License-Out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임상1상에서 YH25448은 대조약 대비 반응률이 높고 고용량 투여시 피부독성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의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YH25448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수용체 억제제로, 뇌전이 환자 대상 1상에서 돌연변이성 폐암환자의 뇌전이에도 효과를 확인했다.

유한양행은 1상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받고 4월부터 임상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능의 확인과 안전성을 살피는 역활을 한다.

유한양행 최순규 연구소장은 "유한양행이 지난 1월 참가한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가 YH25448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중 몇 개 기업은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YH25448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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