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오는 3월말까지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마련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국내외 영업점은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현지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친다.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200여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우리희망상자는 서울시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