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식단 키워드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fmd식단 키워드가 감동을 주고 있다. 약재를 많이 넣은 다이어트도 아니다. 그렇다고 역한 냄새를 맡으며 하는 다이어트도 아니다.

그냥 평범하게 일상적으로 '뭔가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즐기는 '마법 같은' 다이어트가 등장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체질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효과를 보는 사람은 분명 존재했다.

fmd식단 키워드가 월요일 오전부터 온라인을 강타하는 까닭이다. '단식' 효과를 내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다이어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fmd식단의 핵심은 1달에 5일 동안 칼로리를 조절해서 식사를 하는 방법이다(1100~800kcal). 그런 측면에선 간헐적 단식과 개념이 다르다.

문제는 fmd식단이 방송에서 소개가 됐지만 실제로 방송을 무조건 신뢰해야 하느냐는 것. 해당 식단을 소개한 방송사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방송사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난해하다. 네티즌들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 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상추와 같은 이른바 천연 재료를 식탁 위에 올려야 한다.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사뭇 개념이 다르다. fmd식단을 사용한 한 참석자는 '다이어트' 효과를 본 것으로 방송은 소개했다. 하지만 '실패한' 경우도 있었다.

애찬론자는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단식 효과가 발생했다'라며 놀라워했다.

해당 식단을 이미 블로그 등을 통해 알리면서 경험한 일부 누리꾼들도 '좋은 방법' '마네킹 효과' '이런 몸무게 처음'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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