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나야 제공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다양한 여행지로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외 곳곳으로 항공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저가항공, 항공사마다 진행되는 시즌 프로모션 등으로 항공료가 전보다 비교적 저렴해지면서 이제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비행기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 공항은 곧 여행, 새로운 시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기에 늘 설렘을 안겨주는 곳이다. 상시로 여행객과 환영, 환송객들이 북적대며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공항 주변은 맛의 천국일 정도로 수많은 맛집이 몰려있다.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된 김포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된 2001년 전까지 43년간 우리나라의 관문공항 역할을 했다. 현재는 일본 등 근거리 노선 취항과 국내선을 담당하며 연간 2,500만 명이 김포공항을 찾고 있는데, 마곡지구 등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수도권 서북부지역 환승객 수요까지 겹치며 공항 근처는 거대한 김포공항 맛집 천국으로 변했다.


최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4층에 10여 개의 유명한 브랜드 식당이 모인 식사 공간이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 식당은 비싸고 맛없다는 편견을 깬 ‘스카이 엘 푸드 에비뉴(SKY.L FOOD AVENU)’는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한 풀 서비스 매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식사와 디저트를 한 층에서 즐길 수 있는 김포공항 푸드코트 공간으로 최근 외식 트렌드 맛집들을 모아 놓아 다양한 취향을 만족하게 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스카이 엘 푸드 에비뉴 내 유일한 일식 김포공항 음식점 ‘코나야’가 인기몰이 중이다. 30년 전통의 일본 현지 요리를 맛볼수 있는 이곳은 중독성 있는 독특한 카레 스프맛으로 ‘마약 카레우동’이라는 별명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곳이다.


일본 정통 카레우동이 메인 메뉴로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장시간 우려낸 육수로 매콤한 맛이 깔끔해 중독성 짙은 것이 특징이며, 독창적인 수타면으로 우동면발의 쫄깃함이 식감을 살려준다. 더불어 모든 튀김은 김포공항 국내선 맛집 ‘코나야’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튀겨내 식어도 바삭한 맛이 유지되어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카레우동과 함께 튀김덮밥, 키마비빔밥, 치킨덮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든든한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김포공항 내 맛집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높다.


매장 관계자는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메뉴들이라 이색적인 김포공항 밥집, 공항동 맛집으로도 많이 찾아주신다.”며 “여행 가기 전부터 코나야가 연출하는 일본 정통 맛의 김포공항 식사를 통해 일본의 정취를 미리 느끼며, 여행이 끝난 후 여운의 기억을 맛으로 담아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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