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국중부발전이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과 제주 구도심지역 활성화 위한 '쌀랩(Sal·Lab) with KOMIPO'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 3번째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4번째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제주 구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쌀랩(Sal·Lab) with KOMIPO'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한 쌀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으로, 사용자 주도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앞으로 쌀랩에서는 창업, 환경, 소상공인 성장 등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샵,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쌀랩은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930년대 폐목조 건물을 개보수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폐가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형구 사장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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