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정재일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정재일이 JTBC ‘너의 이름은’의 인기와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재일은 작곡가 겸 연주가로 자리해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다.

 

정재일은 남북 정상회담 환송행사 영상쇼를 위해 공연 음악을 새롭게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악은 한반도 바람과 파도 소리, 피리, 아쟁과 타악기, 피아노, 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됐다.

 

그가 대중에 이름을 알린 것은 예능을 통해서지만 이미 다수의 영화에서 음악감독을 맡아온 인물. 2014년 영화 ‘해무’로 제작자였던 봉준호 감독과 첫 연을 맺은 그는, 이후 '옥자'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2015년에는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상, 지난해에는 업무추진 유공자 포상 예술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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