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스웨틀라나 ‘문제적남자’ 출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MBCevery1

 

21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는 러시아인 스웨틀라나가 출연해 뇌섹남들과 함께 뇌풀기 게임에 돌입했다.

 

스웨틀라나는 지난 2017년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 여행의 호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전까지 남자 출연진들이 주를 이루던 것과 달리 스웨틀라나와 러시아 친구들의 상큼한 여행기가 화제가 됐다.

 

특히 스웨틀라나는 러시아 친구들에게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싶어 여러 식당들을 방문했다. 김밥, 쭈꾸미 삼겹살 등 한국인 또래들의 입맛과 꼭 닮은 스웨틀라나의 취향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아직 여린 마음에 친구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기도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친구가 눈물을 보인 것. 당시 제작진은 스웨틀라나와 그 친구들을 배려해 촬영을 중단했다.

 

스웨틀라나는 “친구들이 동시에 물어보니까 정신이 없었다. 설명도 해 줘야 했고, 통역도 해야 했다. 정신이 없다 보니 말이 귀에 들리지 않았다”라며 친구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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