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한국예탁결제원핀테크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워크라우드 2019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크라우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 규모의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 2월 출범한 세계 최대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매년 1만명 이상의 글로벌 VC, 엔젤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다.

서류심사와 영어 IR을 통해 10개 이내 기업을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에게는 국내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 사전교육과 파워포인트 자료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지의 500여명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피칭 세션을 제공하고, 한국관 전용 부스와 글로벌 투자자와의 1:1 미팅 등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투자유치 서밋 참가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한 자금조달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유인책을 실시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와 크라우드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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