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암, 여수의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기부의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방향과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 등 핵심정책을 설명한다.

25일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목포자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있는 점포에서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입했다. 이어 홍 장관은 목포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청해에스앤에프를 방문했다.

 

또한 홍 장관은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목포‧영암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종학 장관은 “지역의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영암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원을 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게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지역 산단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공급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여수수산시장을 방문해 지난 2017년 화재발생 이후 시장복구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 달라지는 전통시장 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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