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진영이 워너원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배진영은 2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워너원 활동 종료 소감을 담은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워너원 배진영으로서의 마지막 날을 마쳤다. 가장 먼저 우리 워너원 멤버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항상 흔들림 없이 버텨준 우리 멤버들 진짜 고맙고, 사랑한다. 워너원이라는 꿈으로 활동하며 배운 것도 많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11명이 다 흩어져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웃으면서 정상에서 만나자"고 전했다.

 

이어 "지금 '12번째 별'을 들으며 편지를 쓰고 있는데 가사 한 줄 한 줄 들을 때마다 우리 워너블 생각이 나서 울컥하는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워너블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만큼 제 인생의 일부가 되어주어서 감사하다"며 "워너원은 여기서 잠시 쉬어가지만 워너블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변치 않을 것이다. 워너블 덕분에 워너원 배진영으로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 2019 워너원 콘서트 '데어포(Therefore)'를 통해 팬들과 만난 배진영은 27일 마지막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 하며 1년 6개월 동안의 워너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한편 배진영은 본격 활동과 동시에 첫 공식 팬클럽 탄생을 알렸다. 1기 회원 모집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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