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제공
 

세계 1등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989년 한국 편의점 시대 서막을 활짝 연 주인공이다.

세븐일레븐은 1989년 5월 국내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개점한 이후 2001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1000호 점을 돌파했다.

2010년에는 바이더웨이와의 합병을 통해 고도성장의 기반을 다진 후 전국 7800점의 세븐일레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국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으로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가격 편의를 높인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영주에게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최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가맹점 매출 향상과 수익 극대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질적인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2014년 11월 도시락을 중심으로 한 푸드스토어와 복합 편의 공간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 KT강남점은 1층과 2층을 합친 매장 면적이 국내 편의점 평균 대비 4배에 해당하는 총 264㎡의 초대형 점포다.

도시락카페는 고객들이 다양한 도시락과 디저트를 여유 있게 즐기고 바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공간과 지역 맛집을 숍인숍으로 융합한 '창조경제 편의점'을 오픈했다.

서울 명동에 들어선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 2호 중국대사관점은 일반 편의점 공간(1층)과 창조경제 공간(2층)이 복층으로 연결돼 있는 구조다.

1층 내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구성한 스마트 공간이 나온다.

동시에 부산 지역 대표 어묵기업 '고래사'를 중국대사관점 2층에 입점시켰다.

고래사는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 2층에 프리미엄 어묵 베이커리 공간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뿐만 아니라 미래 편의점의 경쟁력은 고객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나올 수 있으므로 이번 창조 경제형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시도하고 향후 편의점의 새로운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1위 편의점을 지향하기 위해 작년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한 도시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교동짬뽕, 초코는새우편, 우유빙수설 등 일반 제조업체 브랜드(NB) 상품을 뛰어넘는 자체 상표(PB)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세븐카페를 주축으로 한 원두커피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기자 jiwo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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