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 공간을 추구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는 시즌마다 선보이는 다양한 신메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식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카페베네는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몽골 등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으며 해외 커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4호점, 말레이시아 7호점, 몽골 15호점을 잇따라 개점했다.

특히 몽골에서는 진출 2년만에 15호점을 돌파하며 현지 내 가장 많은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해외 12개국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는 카페베네는 각 진출 국가마다 한국식 카페 문화라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분석을 토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곳에서 편하게 즐기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파스타·피자 등 다양한 메뉴 개발로 브런치 카페 콘셉트를 더해 매장 현지화에 성공했다.

또한 달콤한 한국식 다방 커피를 재해석한 '케이 커피(K-Coffee)'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 기업 본연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컨슈머 리포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평가에서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5개 중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에서 직수입한 좋은 원두, 매장별 맛의 편차를 줄이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에어 로스팅 공법 등 모든 고객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점점 치열해지는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메뉴의 다양화와 전문화에 주안점을 두고 색다른 음료 및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며 트렌디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전국 매장 중 타깃 고객 등 상권을 고려해 일부 매장에 베이글 메뉴를 강화한 콘셉트 매장을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매장 매출 증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카페베네 126 베이글은 9가지 베이글과 14가지 크림치즈의 조합으로 선보이는 총 126가지 베이글 메뉴를 뜻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소비자 각각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식문화와 카페베네의 차별화된 문화를 결합해 조화로운 현지화를 추구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와이어 김 민기자 min@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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