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설 연휴기간(2월 2일~6일)중 고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되고, 박물관과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설 연휴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키로 했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무료 관람 대상에서 제외한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덕궁·덕수궁·창경궁은 월요일이 본래 휴무일이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2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배 행사를 진행하고,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는 2월 2∼6일 투호·제기차기·윷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즐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월 2일 정오에 캘리그라피 작가가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열고, 만인의총도 4일 오전 11시부터 가훈 써주기 행사를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월 6∼7일 '2019년 기해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시·군·구청등 각 지자체를 비롯 교육청‧공립학교·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1만6000여개 주차장이다.

 

무료 주차장 정보는 '정부24' 홈페이지나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에 364개 초중고 주차장·운동장을 무료 주차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주차공간 개방 학교는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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