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장 초반 2220선을 회복하던 코스피가 31일 기관과 개인의매도공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2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1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86%),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삼성물산(0.42%)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2.64%)는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권거래세 개편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데 힘입어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우는 전날보다 6.53% 오른 3425원에 마감했고 유안타증권우(4.48%), KTB투자증권(3.79%), 한화투자증권우(3.30%), SK증권(2.20%) 교보증권(1.87%), 대신증권(1.75%), 메리츠종금증권(1.66%)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3.77%)와 KB금융(3.00%)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로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1%), 신라젠(6.05%), 바이로메드(0.91%) 등이 올랐고 CJ ENM(-0.56%), 메디톡스(-0.35%)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를 반영,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