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치료시장 규모는 연평균 13% 성장하면서 현재 1,469억달러에서 2020년 2,475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외모관리시장은 연평균 11% 성장률을 보이며 이 기간 1,299억달러에서 2,189억달러로 주력시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항노화 관련 유망 사업분야에서도 의료·헬스케어, 패션·뷰티를 포함한 소비재 분야가 7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피부미용(얼굴및 전신피부)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피부미용시장은 저렴해진 시술비용과 개인용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시술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피부미용기기 시장은 2017년 약 4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100만원대로 형성되었던 보톡스 가격은 3만원대로 낮아졌으며, 필러도 국내업체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낮아진 가격과 함께 미용 및 비만 관련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 수가 늘어난 것도 미용시술 보편화를 이끌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해외지역도 평균 보톡스 시술가격이 90~190달러(이마주름 기준)대로 형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과 함께 시술영역도 확대되어 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수 있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과 함께 시술영역도 확대되어 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개인용 미용기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개인용 의료기기 시장은 2015년 10억달러에서 2018년 16억달러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 및 의료기기 업체들도 이에 발맞추어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현재까지 가정용 미용기기의 대부분이 시술 후 유지기능이 더 큰 만큼 전문 의료기기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