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약보합 코스닥은 11.87P 상승 …환율 5.3원↑

7일 코스피는 미 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2200선에서 등락을 거듭,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66%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했으나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2203.4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9억원, 외국인이 16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5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7포인트(1.66%) 오른 728.7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21억원, 기관이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4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징주로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에 비핵화 관련주와 시멘트주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우는 상한가인 7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신양회우(13.21%), 아세아시멘트(4.10%), 한일현대시멘트(2.91%) 등 다른 시멘트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원자력전기 제어 등 원전 관리 관련 사업을 하는 오르비텍(16.14%), 우리기술(14.02%), 한전산업(6.11%), 한전기술(2.83%) 등도 동반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달러당 1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493억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64억달러(11.5%)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된 언급이 없어 실망감을 반영,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2포인트(0.08%) 하락한 2만539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22%) 내린 2731.6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80포인트(0.36%) 하락한 7375.2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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