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K-POP 댄스 및 보컬 트레이닝 등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창작곡 앨범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 등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교육비와 공연준비비 등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참가 인원은 20여명으로 한정한다. 오는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사업, 장학사업, 복지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은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키워 미래의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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