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실천사항 선언문 발표... 협력·상생 문화 조성과 인권경영 다짐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남 나주 본원서 인권경영 실천 위한 갑질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갑질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콘진은 김영준 원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선포식에서 공직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대내외 실천사항을 담은 '갑질근절 실천결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불공정 갑질 행위 예방 활동 적극 참여 ▲갑질 행위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인격을 존중해 행동할 것 ▲상생하고 협력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 이상 5개의 대내외 실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선언식에서는 본부장과 임원 등 고위직자들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함으로써 갑질 근절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해 더욱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영준 원장은 “콘텐츠 산업 내 인권경영과 갑질근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통해 한콘진이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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