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공황장애 석방 요구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손승원 배우가 마치 알람시계를 더듬고 있는 듯, '답답한' 곳에서 탈출을 바라는 듯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손승원(29)이 법정에서 "공인으로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함과 동시에 공황장애를 주장, 보석을 희망했기 때문.

일각에선 누가 공인인지, 즉 공인의 개념조차 모르면서 연예인이라면 다 공인으로 착각하고, 그래서 혐의를 인정하면 풀려나는 수순을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냉소와 조롱을 보내고 있다.

손승원은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혐의 인정이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직면한 상태다.

변호사 측 주장에 따르면 손승원은 공황장애를 호소 중인데, 이를 믿는 대중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아이디 'ykjh****'는 "공황장애가 심한데 밖에서 친구들하고 술마시냐이 핑계 저 핑계 찾다보니 공황장애 꺼낸거지진짜 장애였으면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 친구 만나서 술한잔하고 0.2에 운전할 정도면 보통 입대전 애들처럼 '군대가기 싫어요 병' 이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따.,

대다수 누리꾼들도 "손승원 씨, 공황장애로 나오시려고? 어이없네" "혐의를 인정했음 죗값을 받고 살아야재, 보석신청은 무슨 모순인가요" 등 싸늘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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