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2월 JW중외제약이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를 출시했다./JW중외제약 제공=연합뉴스

 

 

12일 포털에선 프로바이오틱스가 실검 상위권에 오르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및 명역력을 증진하는 장내 유산균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비만 세균을 없애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며 제약업계가 상품을 속속 개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과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함께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가 일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때 부작용이 우려돼 주의가 요망된다.

 

 

의료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일부 고혈압약등을 복용시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전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대 연구팀이 유산균에서 천연항균물질의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서울대는 농생명공학부 최윤재·조종수 교수 연구팀이 유산균에 고분자 나노입자를 주입하면 천연항균물질인 박테리오신의 생산이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이용해 '프리바이오틱스 고분자 나노입자'를 개발한 뒤 유산균에 제공한 결과 유산균에서 박테리오신의 생산량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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