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이 실검에 올라 주목된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크릴오일 키워드가 12일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성지방을 녹여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고 한 방송에서 소개됐기 때문.

크릴오일은 남극 대륙을 둘러싼 남빙양(남극해)을 주 서식지로 하는 '크릴'에서 나오는 기름이다. 지방을 녹이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지방 청소부' '지방을 녹이는 지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크릴오일의 '친유성'을 손쉬운 실험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 돼지기름을 넣은 물에 크릴오일을 넣고 휘휘저어 섞어주자 돼지기름층과 함께 사르르 녹아버린 것.

전문가는 "혈관 속에 기름때가 있을 때 인지질이 있는 크림오일이 더욱 빠르게 우리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기름을 더 빨리, 더 많이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크릴오일은 뇌세포와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아울러 크릴오일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릴'은 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해 크릴새우로도 불리는데, 새우와는 상관없는 갑각류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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