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셧다운 방지 협상 잠정 타결 2190선 회복…환율 0.8원 하락

 

 

12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과 관련해 국경장벽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 2190선을 회복했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새로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발 훈풍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0.45%) 오른 2190.4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4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2.43%), 현대차(0.7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1.39%),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39%) 내린 730.5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포스코켐텍(3.55%), 에이치엘비(0.49%),코오롱티슈진(0.12%) 등이 올랐다.

 

CJ ENM(-3.81%), 바이로메드(-3.69%), 메디톡스(-1.14%) 등은 내렸다.

 

미 연방정부 2차 셧다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8원 내린 112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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