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전세계에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알린 '네이팜탄 소녀'인 낌 푹(55)가 독일 드레스덴 평화상을 받았다.
dp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네이팜탄 소녀'라는 별칭을 가진 낌 푹(55)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인권평화상을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푹은 전쟁 중에 다친 아이들을 지원하고 폭력과 혐오에 반기를 들었으며, 유네스코를 지지하는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푹씨가 받은 1만 유로(약 1300만원)의 상금은 전쟁고아 등을 지원하는 그의 재단에 기부된다.
이현영 기자
hyeon0e@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