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소니코리아가 소니의 독보적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의 신제품인 이어폰 ‘IER-Z1R’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상의 사운드 구현을 위해 최고의 소재와 설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한 시그니처 시리즈는 진일보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IER-Z1R은 시그니처 시리즈 고유의 음질을 이어폰으로 구현해 헤드폰에 필적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시그니처 시리즈 최초의 이어폰이다.

 

 IER-Z1R은 HD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시스템을 적용했다. HD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시스템은 소니가 새롭게 설계하고 개발한 5mm 다이내믹 드라이버,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마그네슘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까지 총 세 가지 드라이버로 구성돼 하나의 드라이버처럼 작동한다.

 

5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과 새로운 형태의 마그네틱 서킷을 적용한 동축구조로 최대 100kHz의 초고음역대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시그니처 시리즈의 헤드폰인 MDR-Z1R의 70mm 드라이버를 소형화하고 중앙의 마그네슘 합금과 엣지의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 조합을 그대로 적용해 풍부한 저음부터 섬세한 고음까지 전달한다. 또한, IER-Z1R을 위해 소니가 새롭게 개발하고 생산한 전용 마그네슘 밸런스드 아마추어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진 진동판, 은도금 무산소동 보이스 코일과 금도금의 터미널(terminal)로 선명한 고음역대를 재현한다.

 

각각의 드라이버는 정밀 위상 구조로 마그네슘 하우징에 장착해 불필요한 진동과 공명을 최소화하고, 사운드 경로를 정밀하게 컨트롤 하며, 깨끗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드라이버 뒤쪽의 공기 흐름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소니만의 독창적인 사운드 스페이스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움직임을 최적화해 풍성한 공간감, 최적의 중음과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현한다.

 

IER-Z1R은 기존 캐패시터(Capacitor) 대비 10분의 1 적은 수준의 낮은 왜곡을 지닌 최고 수준의 필름 캐패시터와 소니가 개발한 오디오급 숄더를 사용해 더욱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과 착용감을 한단계 향상시켰다. 케이블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탈착형 구조로 Φ3.5mm 스테레오 미니 케이블 외에도 더욱 완벽한 사운드를 위한 Φ4.4mm 표준 밸런스 케이블도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은 나선형 실크 소재로 제작해 옷에 접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터치 노이즈를 최소화했으며, 외부 자력에 의한 음질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비자력 금도금 플러그로 완벽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트리플 컴포트(Triple-Comfort) 이어버드 6종 및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 7종 등 총 13가지 종류의 이어버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귀 모양에 알맞은 이어버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귀에 걸기 쉬운 프리폼 타입의 이어행거로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인 IER-Z1R은 소니 최신 오디오 기술과 최고급 부품이 더해져 이어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뉘앙스와 미묘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아 품격 있는 풍성한 사운드 속에서 생생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아티스트와 사운드 엔지니어가 의도한 사운드를 더욱 현장감 넘치게 재현해 음악 그 자체에 완전히 몰입하게 하는 IER-Z1R과 함께 새로운 수준의 음악감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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