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헬스케어 제공

[서울와이어]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을 멕시코 제약회사인 라보라토리스 카르놋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독점 공급한다는 계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10년간 케이캡 완제품을 카르놋에 공급한다.

 

총 수출금액은 계약금, 국가별 기술료, 제품 공급 금액, 매출 로열티를 모두 포함해 총 8400만달러(1008억원)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대한민국 P-CAB 계열 신약인 케이캡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중남미에까지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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