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와이어]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가 올해 1조7617억 원을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액보다 23.1% 증가한 수치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올해 매출 목표는 13조1856억원으로, 전년 12조1033억원 대비 약 8.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위해 R&D 투자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현지법인 설립 및 지원 확대,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 강화, 해외 기술수출 제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약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R&D 지원 및 해외 임상 세액공제 등을 확대하고, 신약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신속 심사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의사항 중 올해 중에 추진 가능한 사안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3월에 발표 예정인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포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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