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동전 사망 이슈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인천에서 술에 취한 30대 승객이 70대 택시기사에게 동전을 던진 뒤 택시기사가 넘어지며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택시기사가 승객이 던진 동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지난해 발생했는데, 전날 jtbc 뉴스룸이 이를 전날 보도하면서 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이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승객은 택시기사를 향해 시종일관 거친 욕설과 반말을 쏟아내고, 급기야 택시비를 지급하면서 동전을 얼굴에 던졌다. 이후 기사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이 같은 택시기사 동전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은 신체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폭행죄만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치사 혐의를 받지 않은 것.

택시기사에게 승객이 동전을 투척해 운전기사가 사망까지 이르는 사건은 극히 드물어 또 다른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은 이틀째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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