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보험 찾아줌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서 보험금 조회와 청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는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보험조회를 할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조회를 할 수 있다.

 

잠자는 내 보험금을 찾기 위해서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 들어가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름, 휴대폰 번호(본인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다.

 

이어 공인인증서인증, 아이핀인증, 휴대폰 인증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곧바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내 보험 찾기 절차가 완료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찾기뿐 아니라 찾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했다.

  

작년 11월말 현재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숨은 보험금은 약 9조8130억원 규모다. 중도보험금이 7조4500억원, 만기보험금이 1조3700억원, 휴면보험금이 1조원 정도다.

금융당국은 모든 보험회사가 만기보험금과 휴면보험금, 중도보험금을 온라인에서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 했다.

아울러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1까지 숨은 보험금 온라인 청구를 가능케 했다. 각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 한도도 1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 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콜백 서비스도 개시했다. 콜백 서비스를 위해 제공한 전화번호 정보는 보험회사 마케팅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콜백 이력관리를 위해 일정 기간 이후 폐기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11월 30일 기준 약 3조125억원(240만5000건)의 숨은 보험금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보험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2조7907억원, 손해보험회사가 2218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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