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올림픽대로 연결 도로 등 서울 접근성 개선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서 100% 일반 분양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에 위치했다. 아파트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이후 예정하고 있다. 

 

인천시의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계양역에서 시작해 검단신도시와 원당지구까지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1공구 건설공사’가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인데, 총 구간은 6.9km,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까지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 접근도 손쉽게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이 근처에서 운영되고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권을 갖추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주민에게는 각종 혜택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모든 세대를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일부 세대(105㎡)의 경우는 5베이로 만들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주차장의 경우 총 215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세대 당 1.39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지하 1개층의 유효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100% 지상공원형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검단신도시에서 기 공급된 아파트와는 달리 각 세대별로 세대 창고도 마련될 계획이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