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민물장어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로는 장어가 있다. 실제로 장어는 스태미나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진하고 기름진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기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회복에 도움을 준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이 성인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장어의 단백질 성분에는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가 좋지 않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체질에게 추천할 만한 식재료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눈에 좋은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장어는 원기회복을 돕는다’라고 기술되어 있을 만큼 옛날부터 원기회복에 관한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장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양수리 장어마을의 '한강민물장어'가 있다.

 

SBS ‘박스라이프’, OBS ‘독특한 연예뉴스’, SBS ‘꽃놀이패’에 이어 이번 SBS ‘로맨스패키지’ 등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수리 맛집 ‘한강민물장어’는 전남 영광 고창 등지에서 양식된 최고급 장어만 사용해 남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여전히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이 많아 운길산역에서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평 맛집인 ‘한강민물장어’의 대표메뉴인 장어 셀프구이로 취향에 맞게 바삭하게 혹은 연하게 구워먹을 수 있다. 노릇하게 초벌한 후에 양념을 발라 구우면 이곳만의 특별한 양념 장어구이가 탄생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두물머리 농장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더욱 신선한 돌미나리와 함께 싸먹으면 장어의 고소함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강민물장어 관계자는 "양수리, 두물머리, 물의정원 등 관광지와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장어를 먹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해 제공되는 돼지갈비도 인기 만점이다"라며 "설 연휴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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