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재적 인원이 600인이 넘는 대형 GA로 성장함에 따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본부 체제를 도입했다./회사 제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본부 체제를 도입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2016년 6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독립법인대리점(GA)이다. 설립 2년 만인 지난해 말 기준 재적 인원이 600인이 넘는 대형 GA로 성장함에 따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본부 체제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5일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4개 본부(서울·서부·영남·한울)와 28개 지점으로 재편성했다.

또 본부체제 도입을 계기로 멘토 설계사의 정착 지원, 멘티 설계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이 회사는 독자적인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 평균 근속년수 9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돼 신입 설계사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전문성과 정착률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본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백만불 원탁회의) 장려 문화를 그대로 가져와 MDRT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설계사 역량 강화에 집중키로 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2017년 GA업계 최초로 MDRT 자격 획득을 장려하는 보상 정책(MDRT Way)를 도입한 이후 2018년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MDRT 회원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2년 연속 MDRT 회원 자격을 획득한 45명이 보상 정책의 첫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영업 효율 강화를 위한 I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영업 지원 업무 확대를 위해 본사 내 영업지원 및 교육팀을 신설하고 관련 인원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록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점차 GA의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조직의 효율적 성장은 GA 생존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고객중심의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900명 규모의 조직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역량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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