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제주 중문관광단지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먹거리까지 많아 이곳에 숙소를 잡고 여행 일정을 짜는 사람들이 많다.
중문관광단지에는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테디베어박물관' 등 재미있는 박물관 들은 물론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등 식물과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 해양 관광도 있다. 여기에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는 자연이 선물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주 향토 음식으로 고기 국수가 있다. 제주도 특산물인 돼지를 주 재료로 하는데 그 부산물인 뼈를 가지고 국물을 우려서 돼지고기를 얹어 먹는데서 시작됐다. 돼지고기가 적을 경우 혹은 제사 때 사용한 편육이 있을 경우에는 제주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로 국물을 내고 삶은 편육을 얹은 형태로 먹으며 고기국수 명칭이 생겼다.
제주도 음식이지만 인기를 끌면서 내륙에도 고기국수집이 속속 들어섰다. 다만 들어오는 과정에서 형태가 변하는 경우가 많아 제주도에 가서 고기국수 본연의 맛을 찾아 먹는 사람도 있다.
중문 관광 단지에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는 제주 중문 맛집 '국수바다본점'은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문 관광 단지내 단체 관광객들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아침 일찍 관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침 식사도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MBC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의 신(국수 삼총사)' 편에 출연하면서 중문관광단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또한 '식신로드'에서는 정준하가 기습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고기국수는 물론 회국수, 성게전복국수가 주메뉴이지만 몸국과 성게국밥을 찾는 사람도 많다. 내륙에서도 이 맛을 찾는 단골들을 위해 포장 및 택배 서비스도 진행된다.
'국수바다본점'은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우며 근처 히든클리프 호텔과 켄싱턴 제주 호텔, 롯데 호텔 등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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