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가든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예상보다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여행길에 오르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2월 겨울 막바지와 더불어 이른 봄맞이 시즌에 들어서면 전국 각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3월 개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개강에 앞서 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담 없는 시간, 비용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는 단연 제주도를 선택하는 이가 많은데 관광 수요가 늘면서 저렴해진 항공료와 나날이 다양한 즐길 거리, 맛집, 볼거리 등이 그 비결이다.

 

제주는 기온이 따뜻하면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이른 봄꽃을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매화, 유채꽃, 벚꽃 등은 내륙보다 앞서 피므로 제주의 봄꽃을 찾고자 하면 지금부터가 적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때이른 봄 시즌을 다가오는 제주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풍성한 먹거리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제주 남부 여행에서 꼭 한 번씩은 들르게 되는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음식점이 즐비해 있다.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으로 알려진 ‘풍향가든’은 TV 프로그램 <좋은아침>, <맛있을지도>에서 주목한 흑돼지 전문점이다. 선도가 뛰어난 제주 흑돼지를 공수해 고기의 맛이 보장돼 있음은 물론 쌀쌀한 제주 바람에 제격인 해물탕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벗 삼아 쾌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전망 또한 이 집의 특징이다. 삼면이 통창으로 이루어진 데다 넓은 내부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한번 찾은 이들은 꼭 재방문을 다짐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흑돼지 고기는 말이 필요 없는 대표 메뉴이며 해물탕은 살아 있는 문어를 비롯해 조개, 꽃게, 전복 등 제주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시원한 바다의 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해장에도 안성맞춤이다.

 

서귀포 신시가지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켄싱턴리조트 등 주변 제주 숙박 시설과도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들러 식사하기에 편리하다. 고소한 고기와 시원한 국물의 탕이 있는 곳, 흑돼지와 해물탕 전문의 ‘풍향가든’은 술 한 잔을 기울이기에도 알맞다.

 

입식과 좌식 테이블을 갖춰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하였으며 많은 인원수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모임이나 회식 등 단체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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