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휴럼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최근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제로 눈에 좋은 루테인 지아잔틴이 각광받고 있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 중심부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아잔틴의 섭취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루테인 뿐만 아니라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함유된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심각한 안 질환은 주로 노인성 질환이었기 때문에 젊은 층의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일상인 2030대의 눈 건강은 해마다 악화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크고 작은 눈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 블루라이트는 망막 끝의 황반까지 도달해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약 25세부터 그 양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각각 중간 시력과 주변 시력, 야간 시력과 주간 시력을 담당하며 외부 자극 방어를 통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에 따라 황반색소 밀도가 감소하면서 유해산소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그 결과 황반이나 수정체 주변에 유해산소가 쌓이면 황반변성이 발병할 수도 있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비타민처럼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따로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녹황색 채소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나 식품보다는 루테인 지아잔틴 추출물 섭취가 효율적이고 효과가 높은 편이다.

 

눈 영양제 루테인 지아잔틴을 고를 때에는 하루 권장량 약 20mg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루테인 지아잔틴 추출물 섭취시 황반색소밀도 수치가 증가한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셀렌, 아연과 같은 항산화 성분 및 비타민A, E, B등 눈 건강을 보충해줄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것을 고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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