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의 주방/식기 카테고리 매출이 8층 리빙관 1공구 리뉴얼 오픈 이후 전년 대비 66.7% 신장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8층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달 24일 1공구를 리뉴얼 오픈하고 1068m2(약 323평) 규모에 기존 84개 브랜드에서 약 60여개 늘어난 140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일인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본점 주방/식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66.7% 신장했다.

특히 새로 전개한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20일간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Jadro)’는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입점 브랜드인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매출이 약 197% 신장했다.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매출 신장률은 162.4%로 전년과 비교해 약 2.6배 늘어났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이다. 쇼핑 외에도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 관’ 등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리뉴얼의 첫 시작인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끌릴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말 완료될 8층 리빙관부터 식품관까지 이어질 본점의 변신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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