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2-0 격파 에레라·포그바 연속골 잉글랜드 fa컵 8강 진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가운데)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맨유 마커스 래시퍼드(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의 각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맨유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에레라·포그바 연속골로 첼시에 2-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31분 포그바의 크로스 패스를 에레라가헤딩슛을 성공시켜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공세를 강화한 맨유는 전반 종료직전인 45분께 래쉬포드의 크로스 패스를 포그바가 몸을 날려 헤딩슛을 성공시켜 전반을 2-0 리드했다.

 

후반 첼시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결국 2-0으로 무릎을 끓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아스널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올레 솔샤르(48)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9경기를 모두 승리해 사기가 충천해 있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솔샤르 감독대행이 1월의 감독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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