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현물지급 방식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 소식에 강세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가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1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7.4% 오른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2만6500원까지 급등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가 대가를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의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저도 그렇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피해 가는 길은 현물 지급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유추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7대 종단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인데 과거 방식으로 관광이 재개되기 전 템플스테이 같은 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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