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여섯번째),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및 임직원, 고객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송도 센트럴파크에 은행·증권 원스톱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비 골드앤와이즈(KB GOLD&WISE)'를 새로 오픈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필름, 원 케이비(One Firm, One KB)' 전략 아래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복합점포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점한 'KB GOLD&WISE 송도 센트럴파크'는 KB금융의 66번째 WM 복합점포다.

 
송도지역에 위치한 금융권 최초 은행·증권 복합점포로서 개인과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 뱅커(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상품 추천,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하여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 자산관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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