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뚝배기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제주도는 인구는 적으나 가장 큰 권한을 가진 특별자치도에 해당된다. 대한민국 섬 가운데 가장 큰 제주도와 마라도, 우도, 추자군도 등을 포함한 유인도와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의 화산섬과 용암 동굴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제주도는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생 화산인 오름, 주상절리, 용암동굴, 현무암지대 등의 이국적인 정취를 머금고 있어 일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중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중문관광단지 옆 해안에는 1㎞가 넘는 해안선을 따라 용암과 파도가 빚어놓은 수천 개의 육각형 돌기둥이 있다.  이 직육면체의 돌기둥들은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라 하며, 제주도에서는 지삿개바위라 부른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미로처럼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 하지만, 돌담 위로 보이는 동백과 봄이면 자투리 빈터에 어김없이 가꾸어져 있는 노란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문관광단지에는 이색 먹거리도 풍부하다. 제주 인근 바다에서 당일 공수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제주 맛집이 많은데 특히 제주 맛집을 찾은 여행객들이 통갈치조림을 많이 찾고 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약초로 숙성한 특제 양념 통갈치조림이 주력 메뉴다. 기원뚝배기의 갈치조림은 비린내가 없고 고소하면서 담백하여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또한 통갈치조림에 들어간 고사리는 특제 양념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기원뚝배기는 통갈치조림정식 A, B, C 세트가 있으며, B세트의 경우 통갈치조림(대),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전복뚝배기 2개, 공기밥 4개가 제공된다. 통갈치조림을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생전복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족관에 있는 낙지, 문어 등 각종 해산물을 넣은 요리도 주문할 수 있다. 

 

전복뚝배기, 해물전골, 성게국 경우 10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 끓여 깊은 맛이 일품이며, 낙지전복해물전골, 문어전복해물전골 등의 메뉴도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 김수자 대표는 “전라도 엄마의 정성을 담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밑반찬을 매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항상 정갈한 음식으로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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