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돌연사위험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사진 =방송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인 강훈 변호사가 지난 19일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에 MB 보석 관련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돌연사 위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가 의견서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또 이명박 돌연사위험 가능성 뿐 아니라, 탈모 등 총 9개의 병이 수감 중에 발생했다는 게 법률대리인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돌연사위험을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건강 상태가 보석을 허가할 정도'는 결코 아니라는 것.

이 전 대통령 측이 언급하고 있는 돌연사위험을 비롯한 탈모 등의 증상은 '수감 생활'에 따른 일시적 신체 현상이라는 반박.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앞서에서도 "돌연사가 우려된다"면서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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