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진= 펜디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칼 라거펠트는 생전까지 준비했던 마지막 펜디 컬렉션에 배우 이성경을 초청했다.

 

이성경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열리는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펜디 2019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 쇼'에 참석한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50여년 동안 순수하고 한결 같은 혁신 정신으로 펜디를 이끌고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탄생시켜왔다.

 

한계를 타파하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는 그는 특유의 미적 담대함을 지닌 현대 패션계의 천재로서 모든 세대의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칼 라거펠트의 독보적인 창조정신,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와의 협업 덕분에 오늘날 펜디는 시대를 초월하는 품질, 견고한 전통, 지칠 줄 모르는 실험정신, 대범한 창조정신의 동의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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