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S10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10 등 갤럭시 S10 시리즈 제품 4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에따라 '갤럭시 S10'이 정보기술(IT) 보안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IT보안업체들 주가가 21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라온시큐어를 비롯  케이사인과 휴네시온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시큐리티(27.04%), SGA솔루션즈(19.94%), 한컴시큐어(11.64%), 한국전자인증(8.68%)도 급등했다.

   

IT보안업체들 주가가 뛰어오른 것은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관련 보안 기능이 탑재됨에 따라 모바일·블록체인 관련 보안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SKTㆍKTㆍ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S10' 판매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 S10'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진행 계획을 밝혔다.

 

SKT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SKT는 ‘더블할인’으로 최고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T 하나카드 T제로’ 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4000원, 최대 33만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6000원, 최대 38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KT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T는 이날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000여개 S·Zone 매장에서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S10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갤럭시 S10, S10+모델을 사전 예약 후 다음달 7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Galaxy Buds)가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1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갤럭시 S10e 사전예약 고객은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추가로 KT샵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고객 취향에 따라 사은품 4종(삼성정품팩·게임팩·차량팩·감성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도 전국 LG U+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S10과 S10e, S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가 105만 6000원인 갤럭시 S10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이 4만4000원인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이 2만6400원이다. 12개월형을 이용할 경우는 출고가의 50%만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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