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40%) 내린 2만5850.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5%)  하락한 2774.8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29.36포인트(0.39%) 하락한 7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역 제조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마이너스(-) 4.1로 곤두박질, 시장에 충격을 줬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2월 미 제조업 PMI 예비치는(계절조정치) 전월 확정치 54.9에서 53.7로 하락했다. 17개월래 최저치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은 유지됐다.

   

 양국 협상단은 기술이전 강요·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6개 분야 MOU 초안을 작성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는 미 대학 농구계 유망주인 듀크대의 자이언 윌리엄스가 착용 중이던 나이키 농구화가 찢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여파로 나이키 주가가 1.0% 떨어졌다.

   

테슬라도 컨슈머 리포트가 모델3을 추천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밝혀 3.7%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관망하거나 통화 강세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5% 하락한 7167.39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 종가와 거의 같은 5196.1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9% 상승해 1만1423.28로 종료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이 최고치를 경신한데 영향을 받아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달러(0.4%) 하락한 56.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강세로 국제금값은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0.10달러(1.5%) 내린 132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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