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도 초미세먼지 주의보…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외출시 마스크 착용해야/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도 같은 시간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이다.

   

앞서 겅기도는 지난 20∼21일 경기도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해 현재 주의보는 3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상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한편,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지난 14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로는 처음이며, 올해 들어서는 4번째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