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프론티어 유스 단원 4기 수료식 단체사진(사진=아산나눔재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 사옥에서 제4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아산 프론티어 유스 4기 20명 수강생의 8개월 전(全) 과정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을 비롯해 협력기관, 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차세대 사회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소셜섹터에 관심 있는 청년을 선발해 △소셜섹터 기관 인턴십 △임팩트 교육 △글로벌 스터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4기에는 소셜섹터 진출을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 20명이 선발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했다. 아산나눔재단은 19개 소셜섹터 기관과 협력하여 단원 전원에 인턴십 기회를 부여했으며, 동시에 총 196시간의 임팩트 교육과 1대1 멘토링도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 6개 국가의 해외 유수 기관 20곳을 방문해 글로벌 스터디를 진행했다.

 

수료식에 앞서 총 다섯 개 팀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활동기간에 진행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결과를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청소년의 여가 부족 문제 해결, 20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맛집 정보 공유,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 인식 개선, 대학생 금융 교육 실시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각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까지 개발하는 모습 등이 시선을 모았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단원들이 도전과 창조정신을 기르고, 불확실한 상황이나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했기를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소셜섹터에 관심 있는 열정적인 청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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