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아트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독일의 포르쉐 전문 튜너 테크아트가 뉴 테크아트 GT스트릿 RS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달개최될 2019 제네바 모터쇼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를 앞둔 이 모델은 포르쉐 991.2 터보 S를 기반으로 했으며 오직 10대만 생산한다.

 

독일의 이 튜너는 포르쉐 터보 S의 3.8리터 수평대향 엔진에서 정확히 187마력의 출력을 더했다. 최고출력은 759마력, 최대토크는 678lb-ft에 이른다. 새롭게 개발한 가변 기하학 터보차저(Varible-geometry turbochargers)를 설치한 덕분이다

 

엄청난 파워에 따라 가속력도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며 시속 200km는 8.1초에 끊을 수 있다. 최고속도는 340km이다. 빨라진 속력만큼 뉴 테크아트 GT스트릿 RS의 퍼포먼스 파워킷은 최고속도 360km/h까지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해 준다.

 

테크아트는 파워뿐만 아니라 그들만의 단조로운 디자인 보디 키트로 외관 디자인도 바꿨다. 무게를 줄여주는 카본, 그리고 공기저항를 낮춰주는 다운포드 요소들이 적용됐다. 리어 스포일러는 15도 각도로 조절이 된다. 센터락 휠은 테크아트의 포뮬러 IV 레이스 디자인의 스페셜 버전으로 적용됐다.

 

10대의 GT스트릿 RS 모델은 보닛에 한정판 고유 번호를 새긴다. 리어 윈도우, 그리고 리어 사이드 윈도우는 가벼운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대었다. 카본 리어 디퓨저는 4개의 티타늄 배기 파이프와 함께 설치됐다. 티타늄 배기파이프는 전자식 플랩 조절기를 통해 사운드의 높낮이를 달리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서는 천연 양모와 알칸타라가 대거 적용됐다. 바닥 매트, 대시보드, 센터터널, 센터 콘솔, 선바이저, 도어 필러와 루프 라이닝이 모두 알칸타라로 씌워졌다. 도어 판넬과 시트는 고객이 원하는대로 알칸타라와 양모 트림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6점식 벨트와 롤바, 그리고 같은 색상의 도어 손잡이가 적용됐다.

 

[사진=테크아트 홈페이지]
[사진=테크아트 홈페이지]
[사진=테크아트 홈페이지]
[사진=테크아트 홈페이지]

 

ydy332@seoulwire.co.kr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