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럼프, 베트남 주석·총리와 회담 끝…JW메리어트 호텔 이동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특별취재팀 =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의 회담을 끝낸 후 전용차량에 탑승해 JW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응우옌 푸 쫑 주석과 오전 11시경(현지시간) 주석 궁에서 회담을 진행한 뒤,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만남을 갖았다. 이후 회담장을 빠져나와 오후 1시 28분경 하노이 롯데센터 앞 사거리를 지나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센터 앞 사거리에 도착하기 앞서 이날 오전까지 출입이 가능했던 주변 도로가 철제 펜스로 통제됐다.

롯데센터 근처 인도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려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들은 핸드폰을 높이 들고 트럼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플레시를 터뜨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인사 및 환담을 하고, 10분 후인 6시40분부터 20분간 김 위원장과 단독 회담을 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친교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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