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현대인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장의 건강은 물론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 시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유산균’이라고도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섭취하는 분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장에서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직접적으로 장에 정착하기도 한다. 장에 좋은 작용을 하므로 장의 환경을 개선시키고 장이 건강하지 않을 때 생기는 변비 또는 설사를 예방 또는 치료해 줄 수 있다.

 

우리 몸은 여러 기관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장에서는 먹는 음식을 쪼개고 소화시켜 여러 영양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필요 없는 유해물질은 이용하지 못하게 걸러주거나 무독화 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그런데 현대의 각종 패스트푸드 및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제 역할을 하던 장의 환경이 균형이 깨지게 됨에 따라 장벽이 느슨해지게 된다. 이렇게 장벽이 느슨해지게 되면 장에서 우리가 섭취한 해로운 물질들을 한 번 걸려줘야 하는데 그대로 혈액 중으로 노출하게 되어 각종 염증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 이유가 더 중요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장의 환경을 개선시켜 줌으로 인해 유해균이 생성하는 가스나 장벽의 느슨함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변비 또는 설사를 줄여주는 목적뿐만이 아닌, 즉 장의 건강과 소화기관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염증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비염, 비만, 면역반응 이상에 따른 질환들에 대해 어느 정도 예방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현재 많은 회사에서 만들거나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간단하게 선택기준을 잡아보면 제일 먼저 보장균수를 봐야한다. 적어도 한 균 당 10억 마리 정도는 있어야 그 균의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균종이 다양하게 들어가야 하며, 이산화규소(발암 위험성), 스테아린산마그네슘(장기손상 위험), 카르복시메 틸샐룰로오스 등과 같은 첨가물이 안 들어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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